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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방

인천 간석동 맛집 부암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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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석오거리에서 만수동 방향으로 좀 올라가다 보면

골목에 부암갈비라는 곳이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고

지방에서도 원정을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이 많으니 스압 주의!)

인천 간석동 유명맛집인 부암갈비를 처음 가보시는 분이라면

들어가려 하면 안경쓰신 남자분께서 손바닥을 딱 보이게끔 올리시면서

물어봅니다

몇분이서 오셨는지, 앞에 몇팀이 있는데 기다려도 괜찮은지...

기다리는게 않괜찮다 하면 그냥 발길을 돌려야 하는 ㅎㅎ;

괜찮다 하면 옆에 미니스톱 편의점 안에 대기실이 있으니 대기하라 하십니다

오잉? 왠 편의점안에 대기실? ㅋㅋ

헐 ;;

근데 정말 편의점안으로 들어가니

알바분들이 '부암갈비 대기실은 이층으로 올라가세요~' 라고 말합니다 ;;

편의점 안쪽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니 정말 있네요

편의점에서 사발면 먹고 하시는분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인데

부암갈비에서 공용으로 쓰기로 계약을 한듯합니다

이런 대기실은 처음 ;

자 대기가 끝나고 드뎌 차례가 왔습니다

얼른 먹고 싶어 안달 ;

메뉴는 참 간단합니다

생갈비냐 돼지갈비냐 선택

돼지갈비는 안 먹어봤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생갈비만 먹었는데

워낙 맛이 있다보니 다른건 쳐다도 안보게 된거 같습니다

기본 셋팅이 끝나고 고기가 나옵니다

고기닷 고기!!!

맛있는 부암갈비표 생갈비

둘이가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양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가격이 그렇다고 싼편도 아닙니다

그래도 줄은 서야 합니다

왜냐구요?

맛있으니깐!

부암갈비에서는 고기를 직접 뒤집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직원분들께서 일일이 다 자르고 뒤집어 주고

익을때까지 케어 해주십니다~

가게가 그리 큰편도 아닌데 직원분들이 몇분인지 세어보니

서빙 5분 주방에 2분

사장님과 아드님해서 총 9분이 근무를 하고 계시네요

뽀글뽀글 된장찌개도 나오구요

이제 열심히 구워서 열심히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되네요

물론 다 구워주시긴 하지만요 ㅎ

인천 간석동 유명맛집 부암갈비에서 생갈비를 드실때

먹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요

이것도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직원분들께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일단 먼저 알아두셔야 할것은 

개인 입맛에 맞춰서 좀 짜다 싶으면

요렇게 부추를 얹어서 드시면 되구요

첫번째로 고추장아치의 간장에 콕 찍어서

고추장아치 한점을 생갈비위에 살짝 올려주시거나

두번째로는

갓김치를 얹어서 요렇게

세번째로는 갈치속젓을 살짝 생갈비위에 올려서 요렇게~ ㅎ

제가 사진을 못찍고 따로 디카도 없어서 그렇지만

실제 맛은 더 맛있답니다

딴데서는 먹어본적 없는 그런 맛이예요

갈치속젓은 갈치 아가미와 내장으로 만든것인데

짭쪼름하니 생갈비와 잘 어울립니다

3가지중에서 개인입맛에 맞게끔 드시면 된다는데

하나하나 먹어보니 각자 나름대로 다 맛있어요

그중에서도 전 개인적으로 고추장아치와의 궁합이 제일 잘 맞는듯 하네요

그래서 결국 2인분 추가 ㅋ

사진에 보면 잔에 계란 노른자 동동 보이시나요?

고기를 어느정도 드시면

기본으로 나오는 추가 메뉴입니다

사장님 아드님께서 계란을 친히 골고루 풀어주시고

요렇게 불판위에서 익혀주십니다

마무리가 되면 요런 모양 ~

보기만 해도 맛있게쬬?

맛있어요 ㅎ

순식간에 추가한 2인분을 다 뚝딱하시고

시킨 젓갈볶음밥

젓깔볶음밥도 요렇게 불판위에서

맛깔나게끔 요리가 됩니다

껌딱지님께서 친히 연출하신 젓갈볶음밥

갈치속젓이 핵심!!!

한숟가락 떠서 한입 쏙~

젓갈볶음밥에서 이렇게 누룽지도 탄생하셨네요

순식간에 4인분과 젓갈볶음밥을 해치워버렸네요

많이 드시는분들은 혼자 5인분도 드신다는데 ㅎ

생각해보면 저도 3인분은 먹을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터키여행 중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는

불판이 인천 간석동 유명맛집인 이곳 부암갈비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수 있겠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맛있어도 너무 맛있는 부암갈비

너무 오랜만에 갔는데 좀 더 자주 갈수있기를 희망해봅니다~^^

by 돼지김치찌개를 좋아하는 DB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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