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닭갈비가 땡기는데 어딜가야 하나?
예전 가평시내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가평에서 제일 오래된 춘천닭갈비 전문점 가평 닭갈비타운의
닭갈비가 생각이 나지만
지금 가평을 갈수는 없기에 물색을 해보다 가게된
부평역 근처의 춘천산골닭갈비
처음가는건 아닌데 하두 오랜만에 가서 갔었던 것조차 잊고 지냈던 ㅜㅜ
맛없는 기억이 있었다면 칼같이 기억할텐데 ㅎ
뼈하나닭갈비와 고구마 사리를 주문한 똥강아지
고구마사리와 함께하는 닭갈비는 더 맛있다능 ㅎ
기본 반찬 셋팅...
맛있는 닭갈비 집들은 반찬이 이렇게 없어보여도
닭갈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거기에 그냥 마늘과 시원한 국물 정도만 있어주면 끝~
닭갈비 처음 나왔을때 사진이 없네요 ㅜㅜ
두툼하고 주먹고기처럼 덩어리채로 올려져서
조금 익힌뒤 큼지막한 가위로 잘라주시는 비주얼을 보여드려야하는건데 ㅎ
아쉬운대로
아래 사진처럼 닭갈비가 나와요
그래도 맛있게 익어가는 춘천산골닭갈비집의 뼈하나닭갈비
김이 모락모락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중...
닭갈비 먹었던곳중에서 어디가 제일 맛있냐고 물으신다면
가평의 닭갈비타운을 꼽겠지만
인천부평맛집 춘천산골닭갈비의 뼈하나닭갈비의 맛은
가평 닭갈비타운과는 다른 미묘한 맛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결론은 춘천산골닭갈비의 뼈하나닭갈비도 일반 다른 닭갈비집들에 비해 엄청 맛있습니다
쌈하나를 싸보긴 했지만
실제로는 닭갈비 한점먹고 마늘 하나 먹고
고구마 사리 하나 먹고...
11년전통이라 자부하는 춘천산골닭갈비
그런데 이 맛만큼 손님도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똥강아지가 방문했을때는 손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한번 먹어보면 닭갈비 먹으로 굳이 딴데를 안찾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어찌됐든 닭갈비 다 쳐묵쳐묵하고
살짝 배부른 상태에서도
닭갈비가 맛있기에 배터질 굳은 각오를 하고 시킨 볶음밥
역쉬 닭갈비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죠!
하트무늬 모양은 안냈어도 닭갈비의 맛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는 볶음밥
배가 너무 불러서 좀 앉아있다 가야할것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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