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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방

신포동 오~래된 유명맛집 맷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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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니 생각나는데

똥강아지가 어린이였던 어린시절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리얼...

지금 2015년으로부터 25년된 단골집...(컥 그럼 나이가 몇이야 ㅡㅡ)

머 어쨌든...

그때 처음 먹었던건 쫄면인데

쫄면이 어찌나 맛있던지 자주는 못가더라도 가게되면 항상 이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곳은 바로 신포시장 안쪽에 위치한 맷돌 칼국수

소박하다고 해야할까?

남같지 않은 그런 느낌의 맛...

집에서 어머니가 맛있게 해주는 그런 느낌?



계속 쫄면만 생각나면 가던 맷돌칼국수

그러더 머리가 좀 커지니 생각든게 칼국수 집인데 칼국수 한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칼국수를 먹고나서 더 반해서

혼자 갈때면 고민을 합니다

칼국수를 먹을까 쫄면을 먹을까



그러다 머리가 더 커진 어느날은 밥을 먹고 싶어서 제육덮밥을 시켜먹었는데

....

..

.

이런...젠장

두개도 고르기 힘든데 이제는 세개중에 골라야 되다니 ㅜㅜ



이제 혼자 못갑니다

쫄면이랑 칼국수랑 제육덮밥을 혼자 시켜먹으면 힘들자나요 ;

쫄면은 어디가나 비슷한 느낌의 맛인걸로 압니다

그 비슷한 느낌에서도 맛있다 없다가 갈려지지요

일단 맷돌의 쫄면은 맛있습니다...

그러니 25년 단골이 되었지요



그리고 맷돌칼국수의 원래 주메뉴인 칼국수

이거...

맷돌칼국수의 칼국수

안먹어보신 분은 모릅니다

칼국수에도 이런맛이 있다는걸...

전 칼국수는 다 이런줄 알고 있다가

다른데서 칼국수 먹고 칼국수가 왜이래? 어우...그냥 맷돌가서 먹을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곳의 칼국수들이 보통 먹는 칼국수들이고

맷돌칼국수의 칼국수는 다른 곳의 칼국수와는 전혀~ 완전 전혀~ 틀립니다

먹다보면 맷돌칼국수의 칼국수 맛에 점점 점점 매료되가는 내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제육덮밥

밥 조금에 제육양념 조금 올려놓은 제육덮밥 아닙니다...

여자분들 두분이서 가시면 제육덮밥 하나만 먹어도 배가 터질듯 할거 같습니다

그만큼 밥도 양념도 양이 많습니다

게다가 맛도 있어요...

정말 메뉴선정할때 어쩌란건지 ㅜㅜ



그래서 지금은 껌딱지님과 행차하실때 고민없이 그냥 세개를 다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다 먹습니다

배가 터지도록 ㅡㅡ



리얼 둘이서 먹은 흔적...

이렇게 먹고나면 숨쉬기가 조금 힘들어지죠 

그래서 조금 앉아있다가 나와서 한참을 걸어다녀야 합니다

배가 너무 무거운 관계로;;



매번 엄청 바쁜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똥강아지가 쫄면이 먹고 싶을때는 무조건 맷돌 칼국수

맛있는 제육덮밥이 먹고 싶을때도 무조건 맷돌 칼국수

칼국수가 생각날때도 무조건 맷돌 칼국수

물론 평상시 자주 가지는 못해여...ㅜㅜ

그래서 더 가게되면 폭식하는거 같아요

쫄면, 칼국수, 제육덮밥 세개중에 한개를 빼라고 하면...

똥강아지는 도저히 머 하나를 뺄 자신이 없네요 

그냥 우리 배터지게 먹게 해주세요~~~


처음가시는분들은 허름한 모습에 당황하실수도 있고

또 가기도 전에 길을 못찾아 헤맬수도 있을겁니다

정말 골목 골목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니깐요

모르는 사람은 찾아가지도 못할 그런 곳에 위치한 맷돌칼국수



그런데도 그 오랜기간동안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건

꾸준히 찾아오시는 단골분들 때문 아닐까요?

허름한것도 상관이 없어지게 만들고 

찾기 힘든것도 그냥 무색하게 만드는 맷돌칼국수의 맛

그만큼 맷돌칼국수의 맛은 매력있습니다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길 강추!!!! 합니다~


맷돌 칼국수 들어가는 입구쪽 골목 사진

정면에 맷돌칼국수가 보이시죠? 정면에 문있는곳이 맷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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